바로드림 서비스를 이용하여 주문하신 경우 프라임/플래티늄회원 무료배송쿠폰을 이용하여 주문하신 경우 무료배송 도서를 포함하여 주문하신 경우에는 구매금액에 관계없이 무료로 배송해 드립니다.
예상출고일 2일 이내 (상품주문 후 3~4일 이내 받을 수 있습니다.)
음반 판매자료는 온/오프라인 동일하게한터차트와 뮤직뱅크 차트, 가온차트 판매량 집계에 100% 반영됩니다.
Music sales data from both ON&OFF LINE STORES, Would be 100% counted for HANTEO CHART/MUSIC BANK CHART/GAON CHART.
인터넷으로 주문하고 매장에서 직접 수령안내 바로드림 서비스는 버전 선택이 불가능, 포스터 및 경품, 사은품이 포함되지 않으며 이벤트응모에 제외됩니다(사인회 포함)
바로드림 이용안내
수령점 선택 후 바로드림 주문
▶
준비완료 알림 시 매장 방문하기
▶
바로드림존에서 주문상품 받기
바로드림은 전국 교보문고 매장(인천, 부천점, 교내서점 제외)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일부 GIFT 상품은 바로드림 이용이 불가합니다.
각 매장 운영시간에 따라 바로드림 이용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내가 직접 상품을 찾아, 바로드림존에 가져가기] 바로드림 주문은 모바일에서만 가능합니다.
주문 시 유의사항
정확한 수령 예상 시간은 선택하신 수령점의 영업시간 및 재고 보유 현황에 따라 달라지므로, 주문 전에 꼭 수령 예상 시간을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문하신 상품이 수령점에 준비되면, SMS 및 카카오 알림톡으로 안내해 드립니다.
상품이 준비 되면 고객님께 SMS를 발송해 드립니다. SMS 발송 전에 수령점에 방문하시면 도서 준비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여러 종의 상품을 함께 주문시, 준비가 가장 오래 걸리는 상품의 수령 가능 시간에 맞춰 모든 상품을 수령하실 수 있습니다. 급히 필요하신 상품은 별도로 주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바로드림으로 주문한 상품 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 해당 매장에서 연락 드립니다.
주문취소 안내
바로드림 주문 후 7일간 미수령시 자동으로 결제 취소되며, 취소된 금액은 결제수단의 승인취소 및 예치금으로 전환 됩니다.
재고 미보유 상품은 준비하는 과정에서 제조사 사정으로 인해 품/절판되어 구입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 고객님께 SMS와 전화로 안내드립니다.
사은품 관련 안내
바로드림 서비스는 일부 1+1 상품, 경품, 사은품 등이 포함되지 않습니다. 이점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단 이벤트 응모는 가능)
본 음반은 일반 CD Players, Super Audio CD Players 모두 재생가능합니다.
DVD Audio
이것은 오직 DVD 플레이어에서만 재생 가능한 고음질 5.1채널
CD로서 영상은 포함되어 있지 않으니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Blu-Ray
화질, 음향이 DVD보다 진화된 차세대 영상미디어 입니다.
Blu-Ray는 Blu-Ray 전용플레이어서만 플레이가 되며, DVD 플레이어에서는 재생이 되지 않습니다.
Blu-Ray Audio
영상이 없는 '듣는 블루레이'입니다.
Blu-Ray Audio는 Blu-Ray 전용 플레이어에서만 플레이가 되며,
CD플레이어, DVD플레이어 등에서는 재생이 되지 않습니다.
지역 코드 안내
0 : 지역에 상관없이 재생가능
1 : 미국을 포함한 북미 지역
2 : 일본 및 유럽
3 : 우리 나라를 포함한 동남아 지역
4 :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남아메리카
5 : 러시아, 아프리카
6 : 중국
7 : 국가간을 여행하는 비행기나 선박 내
관심아티스트 등록하기
관심아티스트의 새소식 알림 신청이 가능합니다.
관심아티스트 새소식 알림 신청은 해당 아티스트의 신작이 발매될 때 해당소식을 이메일 또는 SMS을 발송해드리는 서비스입니다.
JAURIM [정규 10집]
강렬하게 휘몰아치더니 이내 템포를 절묘하게 조절하면서 호흡을 고른다. 몽환적이면서도 감각적인 김윤아의 목소리가 들리고, 서서히 긴장감을 끌어올리면서 절정에서 폭발한다. 이렇게 1번 ‘狂犬時代’를 시작으로 2번 ‘아는 아이’를 거쳐 3번 ‘Sleeping Beauty’까지만 들어봐도, 자우림이 이 앨범의 곡 배치에 얼마나 세심하게 신경 썼는지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자우림의 통산 10집 <자우림>은 밴드 역사상 가장 인상적인 스타트로 초반부터 듣는 이를 압도한다.
10이라는 상징적인 숫자, 다른 수식 없이 오직 ‘자우림’만을 내건 타이틀. 어쩌면 이는 새로운 출발을 암시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또 하나, 자우림이 지난 세월 동안 들려줬던 음악을 집대성하고 싶다는 욕망의 반영일 수도 있다.
과연 그렇다. 앨범에는 희망에 대한 노래가 있는가 하면, 회한의 정서가 짙게 배어있는 곡도 있다. 병들어 있는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을 잊지 않는가 하면, 지극히 사적인 감수성에 기대어 있는 사랑 혹은 이별 노래도 있다. 절망에 빠져 있는 와중에 분노를 토해내고, 그 분노를 토해내면서도 아름다웠던 추억을 회상하며 미래를 갈구한다. 이 모든 면들이 합쳐져야 비로소 자우림이라는 요체가 형성된다는 점은 굳이 강조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그들은 무엇보다 자신들을 포함한 이 세계가 단일하게 해석되지 않는다는 걸 아주 잘 알고 있는 밴드다. 내가 그들의 곡을 넘어 앨범을 애정 하는 가장 큰 바탕이다.
앨범 전체의 분위기는 대략 다음과 같은 식으로 전개된다. 서로가 서로를 언어로 물어뜯는 혐오의 풍경을 혼란스러운 비트와 약간은 장난기 섞인 전자음으로 표현한 ‘狂犬時代’는 정말이지 끝내주는 오프닝이다. 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과 가식적인 누군가를 묘사한 듯한 ‘아는 아이’는 공연장에서 특히 호응이 좋을 게 분명한 곡이다. 특히 김윤아의 보컬을 입체적으로 감싸는 코러스와 핵심만을 정확히 짚으며 구심점을 향해 집중하는 이선규의 기타가 돋보인다. ‘밴드형 기타리스트’로서 나는 그보다 뛰어난 연주자를 거의 본 적이 없다.
‘Sleeping Beauty’는 음반에서 가장 내밀한 정서를 지니고 있는 곡이다. 그에 걸맞게 전체적인 뉘앙스는 묘하게 흐릿하지만, 자우림은 이걸 아주 자연스럽게 드라마틱한 구조로 이어나간다. ‘있지’와 ‘영원히 영원히’는 어떤가. 이건 내가 자우림의 수많은 면들 중 가장 애정 하는 타입의 노래다.
먼저 ‘있지’의 경우, 후렴구에서의 볼트 높은 설득력으로만 따지자면 이번 앨범에서 무조건 1위다. 뭐랄까. 심층에 확고한 열원을 지니고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곡이라고 할까. 그래서 이 곡을 처음 들었을 때 소름이 쫙 돋으며 취향 저격당했다. ‘영원히 영원히’는 피하고 싶어도 피할 수 없는 노스탤지어를 품고 있는 곡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9집에서의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그랬듯이 말이다. 좀 더 심플한 구성의 곡이지만 ‘Give me one reason’ 역시 비슷한 관점에서 볼 수 있는 이별 노래다.
‘Psycho heaven’으로 음반의 분위기는 전환된다. 통통 튀는 리듬과 김윤아의 예쁘게 날선 보컬 등, 왠지 초창기 자우림을 떠올리게 하는 곡이기도 한데 그보다는 훨씬 정교하게 짜여 있다는 인상을 준다. 20년을 넘긴 시간이 그들에게 준 선물이다. 반면, ‘Other one’s eye’에서 자우림은 가장 헤비하면서도 히스테릭한 깊이를 일궈낸다. 러닝 타임은 3분 정도로 짧지만 임팩트와 여운이 상당한 곡이다.
“자우림은 이 음반에서 긍정 주의라는 복음을 빌려 ‘넌 할 수 있어’라는 선(善)해석으로 듣는 이들을 마취하지 않는다. 기껏해야 강장제 정도로 소비되고 사라져버릴 미래완료형의 깨달음 따위 이 앨범에는 없다. 그보다는 차가운 현실을 먼저 마주하라고 말한 뒤 ‘이카루스’의 가사처럼 슬며시 용기를 불어넣어 준다. 마취제가 아닌 각성제로서의 음악이다. 좋은 음악들이 대개 이렇다.”
자우림의 9집 를 설명하며 썼던 글이다. 10집 <자우림>을 마무리하는 ‘Over the rainbow’와 ‘XOXO’에 관해서도 이렇게 쓰려 한다. 세계가 곧 비극일지라도, 우리가 기댈 수 있는 존재는 결국 ‘너’라는 희망이라고. 내면의 격랑과 마주하는 현재가 비록 고통스러울지라도, 이 고통과 마주한 뒤에야 우리는 겨우 미래를 꿈꿀 수 있을 거라고. 자우림은 자신들이 창조한 세계 속에서 확신으로 가득 차 직선으로 내달리는 것이 아니라 방황하고 고뇌하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10집이 자우림의 첫 번째 완결인 동시에 새로운 출발일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부기: 탁월한 사운드 완성도를 거론하지 않을 수 없다. 꼭 괜찮은 스피커나 이어폰으로 감상하기를 권한다.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반품/교환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1) 해외주문도서 : 이용자의 요청에 의한 개인주문상품이므로 단순 변심 및 착오로 인한 취소/교환/반품 시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고객 부담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는 판매정가의 20%를 적용)
상품 품절
공급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으며, 품절 시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빠르게 안내드리겠습니다.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