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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이 마지막으로 낭만적이었던 순간을 과장 없이 노래하는 오희정의 솔로 EP [Everyday here wants you back]
그녀를 처음 만난 건 홍대의 한 음악 바였다.나는 그곳에 처음 음악을 틀러 갔고 그녀는 몇 년째 음악을 틀고 있었다. 그러니까 우리는 홍대 음악 바의 아르바이트생이었다. 홍대 앞의 음악 바라는 곳은 흔히 생각하는 것과 달리 시시한 곳이다. 하루에도 몇 번 씩 신청곡으로 들어온 제이슨 므라즈Jason Mraz의 노래가 흘러 나오고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음악이란 앞에 있는 여자를 꼬시는 수단으로 쓰일 뿐이다. 하지만 눈을 조금만 돌려 보면 시시함과 싸우며 조금이라도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과 그 안에 담긴 비밀을 들려 주기 위해 섬세하게 곡을 고르는 디제이를 발견할 수 있다. 그녀는 서글서글한 표정을 하고 있지만 절대 두루뭉술하게 말하지 않는다. 자신의 시간에 늦는 법이 없고 늘 채식 식단의 도시락을 싸왔다. 그녀는 가끔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컴필레이션으로 만들어 가져왔다. 우리는 종종 교대 시간이 지났음에도 자리에 떠나지 않고 좋아하는 음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녀가 좋아하는 건 텔레팝뮤직Telepopmusik, 뷔욕Bjork, 골드프랩Goldfrapp처럼 팝의 범주에서 자신의 모든 사운드를 콘트롤 하는 여성 음악가의 음악이었다. 그녀는 내게 언젠가 이런 음악을 하고 싶다고 얘기했다. 그 후로 많은 시간이 흘렀다. 나는 음악 바의 일을 그만뒀고 머지않아 음악 바는 문을 닫았다. 그녀가 10년 가까이하던 밴드 뷰티풀 데이즈Beautiful Days는 해체했다. 나는 SNS로 그녀의 소식을 듣고 가끔 안부를 주고받았다. 그녀는 동생의 카페 일을 돕게 됐다 얘기했고 나는 또 생활고에 지쳐 누군가 음악을 그만두는 그런 흔한 일이 일어났구나 했다. 그리고 한참 후 그녀는 내게 솔로 음반을 만들었다며 그에 관한 글을 써달라 부탁했다. 그녀가 음악을 그만두지 않았음에 안도하며 일단 음악을 듣고 싶다 얘기했다
그녀의 첫 EP [Everyday here wants you back]은 그녀가 내게 언젠가 하고 싶다던 음악이 담겨 있는 음반이다. 내가 그녀에게서 듣고 싶던 음반이기도 하다. 굳이 이 음반을 포장하자면 요즘 유행하는 조금 힙한 여성싱어송라이터의 일렉트로 팝이라 부를 수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이 음반에서 '일렉트로 팝'과 '여성 싱어송라이터'라는 포장지를 벗기면 포장지가 언제 있었냐는 듯 단단하고 빛나는 구성물을 확인할 수 있다. 오희정이 만드는 노래는 미끄럼틀을 타듯 다양한 음역을 오가지만 좋은 멜로디의 정수를 잃지 않는다. 콕토 트윈스Cocteau Twins, 세인트 에띠엔Saint Etienne 그리고 케이트 부쉬Kate Bush까지. 팝이 마지막으로 낭만적이었던 순간의 멜로디다. '햇빛'이 비추는 '나른'한 그녀의 사운드는 자신이 좋아하는 다운 템포의 일렉트로 팝부터 과거와 미래에 교묘하게 발을 걸치고 있는 칠웨이브까지 다양한 결을 들려준다. 이 음반의 가장 아름다운 점은 여기에 과장이 없다는 점이다. 그녀가 만든 사운드는 의도하지 않은 듯 일렉트로 팝의 좋은 요소를 가져오고 곡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가볍게 칠웨이브의 파도를 탄다. 요즘 같은 시대 조금 심심하게 느껴질까봐 두 프로듀서가 리믹스 곡을 보탰다. 버진 랩Virgin Lab의 반쪽 팔팔Palpal은 디스코의 신스사운드와 보컬 에디트로 그녀의 노래를 미러볼 아래 둔다. 앱스트랙트 힙합 디제이 타프카 부다Tafka Buddah는 다운템포 비트로 '햇빛'에 '햇살'을 더했다.
[Everyday here wants you back]은 미래의 사운드를 제시하거나 기술적으로 탁월한 음반은 아니다. 분명한 건 이 음반이 팝이 아름다웠던 순간을 재현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거추장스러운 치장도 유행하는 수식어도 필요하지 않다. 어깨의 힘을 거두고 온전히 자신이 하고 싶은 음악으로 찾아온 오희정의 소박한 솔로 데뷔를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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