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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WITCHED & DEAR OLD STOCKHO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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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DIE HIGGINS TRIO - BEWITCHED & DEAR OLD STOCKHO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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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 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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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센스
디스크 수
: 2 Disc
제조국
: 한국

음반정보

거참, 벌써 새벽2시다. 어슬렁어슬렁 일어나기 시작하던 참이다. 실은 오늘 코펜하겐에서 막 돌아와 머리가 완전히 멍한 것이, 이 원고 마감시한은 오늘 중이지만, 멍한 머리로 어설픈 원고를 쓴다면 읽는 분들에게는 죄송한 일이라 생각되어 한숨 눈을 붙일 수 밖에 없었다.

마감시한이 오늘인 것은 비너스의 담당 프로듀서가 모레 뉴욕으로 출발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그는 또, 새로운 레코딩에 맞서는 것이다. 그래서 어떻게 하든 오늘 중으로 마감을 하는 것으로 되어버린 것이다. 그러나 원고에 쫓긴 잠이라고 하는 것은 꽤나 괴로운 것이어서, 악몽을 꾸고, 깊이 잘 수 없다. 덴마크에 가기 전에 미리 정리해 두었으면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인데… 라고 몹시 후회를 하고 있지만, 부질없이 뒷북 치는 거나 다름없다…

그러나, 머리는 점점 “Getting Better” 상태가 됐다. 돌연 맥락 없이 영어가 튀어 나왔지만, 덴마크의 재즈 탐사에 한주간 내내 영어로 너무 고생했다. 비너스 담당 프로듀서도 미국에서 통역을 쓰진 않지만 재즈 레코딩의 과정은 그저 편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 스튜디오에서 어떤 식으로 자신의 음악적 의지를 뮤지션에게 전하는 것인지 이번엔 꼭 동행해서 견학하고 싶었다. 어떤 과정으로 디스크라 하는 것이 만들어 지는 것인지 한편으로 나는 매우 설레었다.

이제 슬슬 머리가 맑아지기 시작한 것 같다. 좋아, 여기서 다시 한 번 한 곡 듣기로 하자. 사람을 각성시키는 것은… 깨워주는 것은… 바로 음악인 것이다.
[Beautiful Love] 버튼을 눌렀다. 왠지 이 곡의 버튼을 먼저 누른 것이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좋아하는 곡이기 때문이다. 덧붙여 지금 당신은 어느 곡부터 들어 나가는 걸까? 그저 멍하니 첫 곡부터 듣기 시작하는 걸까? 난 다르다. 언제 어떠한 경우라도 좋아하는 곡부터 들어 간다. 역시 감동이라 하는 것은 개인마다 확실히 다른 것이다. 흔히 물 좋은 클럽에 가서 좋아하는 스타일의 여성에게 먼저 접근하는 것과 같지 않을까? 우스꽝스러운 비유지만, 그런 심경과 같은 것이 아닐까? 믿지 않으실지 모르지만 필자는 그러한 곳에 가서 그런 일을 해 본적은 없다. 성실하다고나 할까, 순박하다고 할까. ㅋㅋ

[Beautiful Love]에게 다가가서 나에겐 행복이 찾아왔다. “캬~ 좋구나”라고 하는 것이 처음 받은 인상이다. 에디 히긴스[Eddie Higgins]가 어떤 피아니스트이고, 이번에는 어떤 스타일로 멋드러지게 치고 있을까? 앨범의 완성도는 어떤가? 등의 검색적이고 평론가적인 기분은 말끔히 사라져 가며 “역시 좋군. 이거야” 하면서 또 다시 난 냉정해야만 하는 집필자에게 용인될 수 없는 탄성을 질렀다.

이 피아니스트에 관하여 어떻게 말하면 좋을까? 요즘 에디 히긴스는 업 되어서 탄력을 받고 있는 듯 하다. 마음이 고양되어 있는 것을 손바닥을 보듯 훤히 알 수 있다. 그는 혹시 사랑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Beautiful Love]]를…

늘그막의 사랑이라고 하는 말이 있지만, 70살을 훌쩍 넘긴 그가 사랑하는 남자의 마음을 피아노를 통해서 던지기 시작하고 있다. 라는 앨범을 베들레헴(Bethlehem)에서 낸 것은 테리 모렐(Terry Morel)이라 하는 여성 가수 이지만, 그 남성 판을 해낸 것은 에디 히긴스라고나 할까? 그건 마치 25살 청년과도 같은 피아노 연주다. 처음으로 첫사랑을 하고, 그 여자에게 마음을 전하고 있는 청년처럼. 55초 정도에서부터 주 멜로디도 탄력을 받아, 1분2초 정도에서 예정된 멜로디를 들려주며 거기서 탄력을 붙여 쭉쭉 애드리브 세계로 풀어 나간다. 정말로 긴장감이 넘친다. 근래에 재즈는 젊은이들의 음악이라든지, 나이든 연주자는 재즈를 해서는 안 된다든지, 등의 히틀러 식의 탄압적인 발언을 종종 하고 있는 필자지만, 이러한 예외도 있다.

그러나, 그렇다 해도 에디 히긴스의 연주스타일이라고 하는 것은 어쩌면 노래가 되어있는 건지도 모른다. 노래가 되어버린 연주. 그것이야말로 내가 평생을 추구해 마지않은 재즈 연주의 요건이었다. 노래가 되지 않는 재즈 연주를 나는 누구보다도 꺼려왔다. 그런 연주를 듣고 있으면 그것보다 지겨운 것도 없다. 그는 마치 아름다운 노래가 되는 연주를 펼치는 일급 뮤지션이다. 결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그리고 스윙(Swing). 스윙의 종류에도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의 스윙은 실로 단순 명료하다. 걸핏하면 재즈는 어려운 스윙으로 사람을 게임에 빠지게 하지만, 그의 사전에 그런 것은 없다. 난 그저 나만의 스윙을 한다 라고 하는 긴 세월에서의 경험에서 오는 자신감. 자신감과 여유로움이 있는 스윙. 그것이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편안함을 건네주고 마음과 귀를 즐겁게 하는 것이다.

필자는 지금, 문득 <즐겁게 한다>라고 했다. 걸핏하면, 재즈는 즐기는 것 보다 <생각하는> 방향으로 가는 경향이 있다. 그것은 좋다고 생각한다. 재즈는 어느 정도 감상자의 구력을 요하는 음악이기 때문이다. 좋으나, 그러나 생각하는 것이 궁극이 되면 재즈 감상은 위험하게 된다.

코펜하겐에서 베이시스트 닐스 페더슨(Niels H. ø. Pedersen)을 인터뷰 했다. 그는 음악은 심플하지 않으면 안 된다 라고 했다. 난 무척 이 사람이 심플하기는커녕 복잡한 베이시스트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므로 어안이 벙벙했지만, 역시, 그 후 그의 라이브를 들어보니 말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심플, 단순함. 즉 그것은 사람을 즐겁게 한다라는 의미와도 통하고 있었던 것이다. 수준 높은 레벨의 심플. 코펜하겐 재즈하우스에서 들은 그의 트리오 연주는 유머가 오가는 알기 쉬운 음악이었지만, 에디 히긴스는 그에 비하면 뭔가 좀 더 향이 짙다. 사람을 즐겁게 하는 것을 염두에 두면서도 긍지가 높은 이미지를 잃지 않는다. 닐스 헤닝 오스테드 페데르센이이 패기가 없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쪽이 더 정제되지 않은 분위기였던 것에는 놀랐다. 에디에게는 정제되지 않은 곳은 전혀 없다. 세련되어 있고 우아함이 있다. 만절(晩節)을 더럽히는 일은 없었던 것이다. 만절이라 한다면 그에겐 훌륭한 만년(晩年)이다. 90살쯤 되면 만년이라고 불러주시오~ 라고 그는 화를 낼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그는 「25세의 피아노 연주자」이므로 만년이라는 말은 어울리지 않는다.

각설하고 이번 앨범은 뭔가 지금까지와는 약간 다른 느낌이 든다. 그것은 선곡(選曲)의 이미지에서 오는 것인지도 모른다. 얼핏 보기에는 빌 에반스(Bill Evans)의 선곡과 닮아 보인다. 에반스와 에디 히긴스, 전혀 관계 없지 않느냐고 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렇지도 않다. 전에「키노트(Keynote)」에서 공연했을 때, 그에게 물어보니 가장 좋아하는 앨범은 에반스의 「Portrait in Jazz」라고 말했던 것이다. 놀라웠다.

아무리 말려도 재즈 팬은 뮤지션을 시대나 연주 스타일, 그리고 유파로 구분해 버린다. 별로 이런「공부」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에반스가 선곡하면 비속한「고엽(枯葉)」도 고상한 「고엽」이 된다. 그것이 에반스를 에반스로 만드는 것이다.

즉 비속한 곡의 고상화라는 점에서 둘 다 매우 닮아 있다. 그러한 점을 좀 더 상세하게 보면 에디 쪽이 일부 청취자에 자신을 가깝게 하고 있지만 그렇기 때문에 최근 「대중적 재즈 청취자」에게 그가 인기가 높은 것이다. 에반스는 비평가나 클래식을 좋아하는 재즈 팬들이 좋아하지만 에디는 좀 더 「대중적인 코드를 아는」재즈 팬들에게 존경 받고 있다고 필자는 생각하고 있는데 잘못된 것일까?

에반스도 좋지만 좀 더 깊이 있게 듣고 싶은 팬이나 그리고 초심자(beginner). 사실 초심자는 그런 판단조차 어설퍼서 에반스와 에디의 구분을 하지 못한다. 그러나 에디를 듣고 듣기 편하다고 생각한 사람들 즉, 마니아도 초심자도 양쪽 다 「가능한」것이 에디 히긴스인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말하면 고급 스탠더드를 한데 모은 것이 바로 이번 앨범으로 최고라 할 수 있다.

베이시스트(Bassist)인 제이 레온하트(Jay Leonhart)는 가수 캐럴린 램버트(Carolyn Leonhart)의 아버지. 이 베이시스트는 인지도가 아주 높진 않지만 미국에서는 유명하며 나이가 꽤 들었지만 아주 좋은 연주를 들려주고 있으며 소리도 굵다. 피아니스트 미셀 사다비(Michel Sardaby) 트리오의 일원으로 일본을 찾기도 했고 에디 히긴스의 든든한 파트너로 이제는 널리 알려져 있다.

드럼의 조 아시오네(Joe Ascione). 본래 그의 자리는 벤 라일리(Ben Riley)를 예정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는 레코딩 직전에 병으로 쓰러지고 말았다. 그때 조 에게 운명의 화살이 꽂힌 것이다. 에디 히긴스가 데려왔다고 한다. 그는 조를 인정하면서도 매섭게 젊은 드러머를 훈련시켰다. 벤 라일리와 같은 노련함은 적지만, 젊은 연주자만의 매력이 담긴 소리가 살아 있다. 반주형 드러머로서 장래가 유망하다. 드러머에는 2종류가 있어서 「아티스트형」과 「반주형」으로 나뉘는데, 아티스트형 쪽이 빛을 많이 받지만 반주형도 없으면 곤란하다. 에반스는 아티스트형을 추구하고 에디는 반주형을 원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사운드. 언제나 비너스 사운드에는 항상 감복하는 것이 필자다. 이것이 재즈 사운드다 라고… 그리고 커버 디자인. 이번 코펜하겐에서 레코드회사 관계자들과도 만났지만 커버의 중요성을 잘 모르는 것 같았다. 유럽인답게 내용으로 승부한다는 구석이 있었다. 실제 유럽음반의 커버에는 미안하지만 제대로 된 것이 없다. 비너스를 봐라! 라고 말했다. 커버의 디자인도 아주 중요한 것이다.

에디 히긴스, 지금이 그의 제 2의 청춘 시대다. 얼굴색도 좋고, 음악의 색도 멋진 최고조의 에디 히긴스. 이제 여러분은 그저 마음껏 즐기기만 하면 된다!

<테라시마 야스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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