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KYOBO 교보문고

프레스트지라운지
KB국민카드, 삼성카드 15% 캐시백
아주 보통의 행복 최인철 랜선 QnA
Prestige Lounge 웰컴기프트 신청
  • 손글씨스타 공통
  • 윤동주문학기행
  • 대회
  • 교보인문학석강
  • 교보아트스페이스

ㅂㅂ

TFO(티에프오) - ㅂㅂ

판매가격
14,500원
할인가격
11,900 [18%↓ -2,600원]
통합포인트
120원 [1%적립] 적립금 통합포인트 안내
 
GS&POINT0.5% 추가적립 GS&POINT 추가적립 안내
상품코드
8809269507778 (음반코드 : 2494875)
배송비안내
2,000 원 (20,000 이상 구매시 무료) 배송비 안내
배송안내
일시품절 (알림메일 받기를 신청하면 정상유통시 알려드립니다.)
음반 판매자료는 온/오프라인 동일하게한터차트와 뮤직뱅크 차트, 가온차트 판매량 집계에 100% 반영됩니다. Music sales data from both ON&OFF LINE STORES, Would be 100% counted for HANTEO CHART/MUSIC BANK CHART/GAON CHART.

스크랩

이 상품 정보를 다른 친구들과 공유하세요!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알림예약 신청하기 보관함에 담기 선물하기

Track List

DISC 001
TRACK LIST 테이블
No. 곡명
01 원뿔
02 ㄱ이종ㄴ (FEAT. PPUL)
03 반복
04 GOLD
05 빠짐
06 백백교 (FEAT. MOLDY, VANDA)
07
08 THEORIA INTERLUDE
09 ㅂㅂ (FEAT. WONJAE WONJAE, KCDP, MIKA L)
10 빌리진
미디어
: CD
미디어코드안내
수입구분
: 라이센스
디스크 수
: 1 Disc
제조국
: 한국

음반정보

[CREDIT]

Executive Producer : Grack Thany
Album Producer : TFO
Mastering Engineer : LOBOTOME
Photographer : 9034
Artwork Director : NA HANA, BROSU
M/V Director : ML


위험하고 쉽게 손에 잡히지 않는,
누구라도 일어나게 할 그루브를 놓치지 않는,
그리고 한국 힙합에 ‘가능성’이라는 표현을 가능하게 하는TFO [ㅂㅂ]


도입부터 압도적이다. Andy Stott이 떠오르는 불온한 앰비언트 사운드로 시작해 급하강. 이후 이어지는 저역대가 꽉 찬 비트와 피치다운된 랩은 앞으로 TFO가 펼칠 세계관의 불친절한 안내서다. “가, 어가, 들어가, 려들어가, 빨려 들어가” 보니 도착한 곳은 ‘원뿔’. ‘원뿔’이라는 도형을 매개로 들리는 사운드와 랩은 프로듀서 Sylarbomb과 MC B.A.C로 구성된 TFO라는 팀의 은유처럼 들린다. 사운드는 테두리 원의 질감처럼 미끄럽고 랩은 뿔처럼 뾰족하다. 위험하고 쉽게 손에 잡히지 않는다.

뜸 들일 필요 없다는 듯 간주 없이 바로 ppul의 랩으로 시작하는 ‘ㄱ이종ㄴ’은 시시포스의 신화 같다. 끊임없이 산 정상으로 바위를 밀어 올려야 하는 벌을 받는 시시포스처럼 거리를 두고 공간을 만든 후 그 안에서 보상받을 수 없는 행위를 반복하는 건 TFO 음악의 핵심이다. TFO는 ‘국힙’이라 부르는 한국의 메인스트림 힙합으로부터 조롱과 분노 때론 시기와 질투로 거리를 만든다. 스스로를 이종이라 부르며 “두 선이 대립하듯 삼각형이면서도 뿔”, “빨간색 방”, “갈라파고스”와 같은 공간을 만들고 “ㄱ 사이 갖혀서 ㄴ으로 전개하지 못하고” “반의 반의 반의 반을 반 복 반 복 반 복 반 복”하는 음악을 들려준다.

잦은 은유가 불친절하게 느껴질지 모르겠다. 그렇다면 ‘빠짐’을 들어 보자. “따봉 백개 먹고 아직 죽지 않았어 생각하겠지”, “쇼미더머니 18 때쯤 나와서 거의 마흔 된 도끼한테 마지막 기회라며 눈물 보일 수도 있지”, “한국에선 ovo사운드 만들어야 돈을 만질 수 있을 것 같대”. 전작 에서 “니들이 그렇게도 좋아하는 켄드릭 라마 그분이 흑인인지 백인인지 나는 몰라 난”이라 외치던 B.A.C.의 랩은 여전히 예측 불가능한 전개로 일관된 메시지를 전달한다. B.A.C는 때론 은유로 어쩔 땐 노골적으로 독기를 드려내며 “미안 구라야 있어보이려고 맘에 없는 말이 사실 카시오는 롤렉스가 될 수 없는 사실” 같은 랩을 천연덕스럽게 뱉는다. 불편하다 웃음이 터지고 감정이입하게 된다.

B.A.C가 어질러 놓은 공간을 정리하는 건 Sylarbomb의 몫이다. <ㅂㅂ>의 비트는 굳이 분류하자면 ‘실험적’인 쪽에 가까울 것이다. 그럼에도 누구라도 자리에 일어나 춤 추게 할만한 꽤 좋은 ‘그루브’를 놓치지 않는다. 그루브에 익숙해 질 때쯤 “Cut!”과 함께 전환되는 신은 Sylarbomb의 고유의 연출법이다. 3D로 봐야 실체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원뿔’처럼 Sylarbomb의 프로듀싱은 입체적이다. 그는 좋은 비트 메이커이자 감독이다. 순간을 장면으로 만들고 이를 나열하고 편집해 이야기로 만든다. 감독이라는 단어가 나온 김에 그의 프로듀싱을 영화감독을 예로 표현해보자. 깨어날 수 없는 숙취와 같은 무드는 David Lynch의 영화 같다. 서늘한 운명과 같은 전개는 Cohen 형제를 떠올리게 한다.

TFO의 음악을 들으며 떠올리는 단어는 ‘세계관’이다. 인스타그램 피드처럼 모든 게 의미 없이 빠르게 변하는 21세기에 이는 언뜻 촌스런 단어일지도 모른다. 그와 상관없이 여전히 이들은 ’싱글’이 아닌 ‘앨범’으로, 일관된 메시지와 구성 그리고 확장하는 사운드로 자신의 ‘세계관’을 구축하고 있다. 쉽게 무너지거나 훼손될 수 없다는 의미다. Kool Herc의 손에서 힙합이 탄생하던 순간을 상상하길 좋아한다. 그가 두 개의 레코드를 연주해 룹을 만들고 스크래치를 하던 순간, 전에 없던 사운드의 가능성이 열렸다. 그가 연 힙합이라는 이름의 가능성은 바다 건너 한국에서 ‘국힙’이 되고 ‘쇼미더머니’가 됐다. 그리고 그 너머에서 ’TFO’가 됐다. 아직도 한국에서 힙합을 이야기하며 ‘가능성’이라는 표현을 쓸 수 있어 다행이다.

글/ 하박국(영기획YOUNG,GIFTED&WACK) 대표

[ 상세정보 ]
- 기본 디지팩 사양 (125mm x 125mm x 3mm)

간단리뷰

  • $[userId]

    $[review]

    평점 $[grade]점

    $[regstDt]

평점주기

리뷰 쓰기

현재 0 / 200 bytes (최대 한글 100자, 영문 200자)

상품 Q&A는 상품문의하기를, 주문/배송/교환/반품 문의는 고객센터 문의하기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상품 Q& A 테이블
구분 제목 작성자 작성일
$[procStatGbnName] $[prdtQnaTitle] $[userIdBlock] $[askRegstDt]
0건의 북뉴스가 있습니다. 북뉴스 바로보기

교환/ 반품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교환/ 반품안내 테이블
반품/교환방법
  1. 마이룸 > 주문관리 > 주문/배송내역 > 주문조회 > 반품/교환신청 , [1:1상담>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오픈마켓, 해외배송주문, 기프트 주문시 [1:1상담>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반품/교환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1) 해외주문도서 : 이용자의 요청에 의한 개인주문상품이므로 단순 변심 및 착오로 인한 취소/교환/반품 시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고객 부담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는 판매정가의 20%를 적용)
상품 품절 공급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으며, 품절 시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빠르게 안내드리겠습니다.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바로가기
최근 본 상품